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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일단 피할 듯

부채한도 한시적 상향안
7일 연방상원서 가결
12일 하원 표결 통과 예상

부채한도 증액 문제로 이번 달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가 우려됐던 미국이 일단 오는 12월 초까지 시간을 벌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상원은 7일 밤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12월 초까지 4800억 달러 늘리는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50표 대 반대 48표로 통과시켰다.

법안은 현행 28조4000억 달러 규모의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약 28조9000억 달러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12일로 예정된 하원 표결에서도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 법안 합의로 급한 불은 끄는 것이지만 12월 초까지 장기적 대책 마련을 두고 양당이 팽팽한 기싸움을 재연할 가능성이 커 디폴트 우려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은 셈이다.

총부채 한도를 한시적으로 늘리는 이날 합의는 설정을 12월로 유예하자는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의 타협안을 민주당이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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