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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책이 켐프 재선 발목 잡을까

2018년 반이민 정책 내세워 당선
당내서는 불체자 단속 미흡 불만

내년 11월 열릴 예정인 조지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이민 정책이 재선 도전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켐프 주지사는 하루 전날인 6일 공화당 주지사 10여 명과 함께 텍사스주에 있는 멕시코 국경을 방문해 바이든의 국경 위기에 대한 10개 항목을 발표했다. 지난 알년 새 세 번째 방문이다.

켐프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폭력, 인신매매, 마약과 국경 위기는 열심히 일하는 조지아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현 행정부는 지금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켐프 주지사의 이민 정책은 연임 도전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은 7일 보도했다.

민주당 측은 이같은 켐프 주지사의 행보를 즉시 비난하고 나섰다. 둘루스의 피트 마린 조지아 주 하원의원은 "(켐프 주지사는) 선거의 해를 앞두고 정치적 행동을 하고 있다"면서 "조지아주는 멕시코 국경 사진보다 더 긴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공화당 내에서는 불법 체류자에 대한 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디캡 카운티 공화당의 마시 맥카시 의장은 "(불법 이민 단속은) 연방 정부의 책임이지만, 그들이 느슨하게 하면 주정부가 더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켐프 주지사는 2018년 당내 경선에서 “직접 불법체류 범죄자들을 잡아다 내 트럭으로 추방하겠다”는 막말 광고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식 지지 선언으로 보수진영 유권자들을 규합했다. 또 지역 경찰이 체포자의 체류 신분을 확인해 불체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 송치하는 287(g) 프로그램을 주 전역에서 확대 시행하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메트로 애틀랜타 핵심 지역인 귀넷과 캅 카운티는 287(g)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전격 중단했고, 켐프 주지사는 별도의 불법 이민 단속을 시행하고 있지 않다.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조지아주에서는 조지아 교정국을 비롯해 플로이드, 홀, 오코니, 포크, 윗필드 카운티 셰리프국에서만 287(g)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지사 사무실은 폭력, 인신매매, 마약을 줄이는 것은 불법 이민 감소를 위한 일의 연장선이라는 입장이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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