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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먹거리·커뮤니티 축제 풍성

주말 가볼 만한 곳
200여 업체 참가 야시장
지구촌 풍물 체험 한마당
‘로큰롤 황제’ 페스티벌도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안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야시장인 626 나이트마켓이 이번 주말 코스타메사에서 개최된다. 지난 행사에서 각 음식 부스에 몰린 식객들. 박낙희 기자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안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야시장인 626 나이트마켓이 이번 주말 코스타메사에서 개최된다. 지난 행사에서 각 음식 부스에 몰린 식객들. 박낙희 기자

지구촌 다문화 축제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 [어바인시 웹사이트 캡처]

지구촌 다문화 축제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 [어바인시 웹사이트 캡처]

‘로큰롤 황제’를 추모하는 엘비스 페스티벌. [페스티벌 페이스북 캡처]

‘로큰롤 황제’를 추모하는 엘비스 페스티벌. [페스티벌 페이스북 캡처]

자동차 쇼도 유명한 사이프리스 커뮤니티 축제. [축제 웹사이트 캡처]

자동차 쇼도 유명한 사이프리스 커뮤니티 축제. [축제 웹사이트 캡처]

콜럼버스 데이 연휴를 맞아 남가주 곳곳에서 다양한 먹거리, 신나는 볼거리 이벤트가 펼쳐진다.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주요 행사들을 소개한다.

▶626 나이트 마켓

푸짐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야시장 ‘626 나이트마켓’이 오늘(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코스타메사 OC페어&이벤트센터(88 Fair Dr.)에서 개최된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올해 마지막 야시장이 한번 더 열린다. 2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베트남 전통 야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이색 요리와 음료를 맛볼 수 있으며 흥미진진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로컬 밴드 등 뮤지션들이 라이브 공연에 나서며 아티스트들의 즉석 시연과 함께 예술작품, 공예품,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등도 전시 판매된다. 운영시간은 금, 토요일은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일요일은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며 입장료는 하루당 5.90달러, 3세 이하는 무료다. 주차비는 10달러며 참가업체 대부분이 현금만 받기 때문에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현장에 ATM도 마련돼 있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626nightmarket.com/tickets-oc)에서 구할 수 있다.

▶LA 레스토랑 위크



LA카운티에 위치한 유명 레스토랑 120여곳의 다양한 메뉴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음식 축제인 다인(Dine) LA 레스토랑 위크가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정해진 가격대에 따라 점심,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스테이크를 비롯해 바비큐, 스시, 시푸드, 중식, 이탈리안, 태국, 브라질, 햄버거, 피자, 타코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한국업체로는 명동 칼국수와 도쿄 함바그 등이 참여한다.

각 레스토랑은 행사 기간 중 특별 세트 요리를 15, 25, 35, 45, 55, 65달러 이상 등 6가지 가격에 각각 제공하며 음료 및 세금, 봉사료는 별도다. 투고 메뉴도 가능하며 웹사이트(discoverlosangeles.com/dinela)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어바인 지구촌 축제

OC지역을 대표하는 다문화 축제인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이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어바인시 그레이트파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에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를 포함해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지구촌 각국 커뮤티니에서 100여팀의 뮤지션, 무용단, 무술시범단 등이 참가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어바인세종학당, 한인학부모회에서도 한국 문화 체험 및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빌리지도 마련돼 게임, 놀이 등 각종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미니 동물원도 들어선다. 다수의 로컬 음식점과 각 커뮤니티 단체가 선보이는 다양한 요리와 디저트, 음료 등도 맛볼 수 있다. 어바인시는 50주년 및 축제 20주년을 기념해 올해 행사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무료 주차 등 추가 정보는 (irvinefestival.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엘비스 페스티벌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든그로브 히스토릭 메인 스트리트(12911 Main St.)에서 엘비스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것.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엘비스 주연 뮤지컬 영화 ‘습관의 변화(Change of Habit)’를 테마로 진행된다. 이번 테마는 엘비스 사망일인 8월 16일을 전후로 매년 개최됐었던 행사를 코로나 사태로 10월에 개최하게 됐다는 의미에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주 유일의 엘비스 추모 행사에서는 외모부터 목소리까지 비슷한 엘비스 헌정 뮤지션들이 출연해 엘비스의 히트곡들을 라이브로 선사한다. 로컬 밴드들도 참가해 엘비스를 추모하며 팬클럽들이 엘비스 관련 사진, 영상, 기념품 등을 전시, 판매한다. 또한 엘비스가 즐겨 탔던 캐딜락 차량이 전시되는 ‘킹 오브 캐딜락 카쇼’도 펼쳐진다. 무료 행사지만 메인 무대의 지정석을 원할 경우에는 위치에 따라 25달러 또는 35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추가 정보는 페이스북(facebook.com/ElvisFestival)에서 찾을 수 있다.

▶기타 커뮤니티 행사

사이프리스 커뮤티니 페스티벌(cypressfestival.com)이 오늘(8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9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오크놀파크(5700 Orange Ave.)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로컬 밴드 및 무용단의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칠리, 살사 경연대회, 클래식 및 머슬카 자동차쇼 등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존과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 부스가 마련된다.

플라센티아 헤리티지 페스티벌(facebook.com/PlacentiaCA)이 내일(9일) 오전 10시부터 트라이시티파크(2301 N. Kraemer Blvd.)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행사장 곳곳에 다양한 음식 부스와 푸드트럭이 설치되며 공예품 전시, 판매 및 비즈니스 엑스포도 함께 진행된다. 로컬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 및 클래식카, 튜닝카 등이 참가하는 제34회 연례 자동차 쇼도 즐길 수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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