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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나디아 정양 ‘로즈 프린세스’

한인 여고생이 내년 1월 1일 열리는 패서디나 로즈퍼레이드와 로즈보울 홍보대사로 활동할 '로즈 프린세스' 7명에 포함돼 화제다. 주인공은 라카냐다고교 12학년인 나디아 정(한국이름 정보미·왼쪽에서 3번째)양. 정양은 “4살 때 로즈퀸과 프린세스를 만난 후 계속 꿈을 키워왔는데 이번에 선발됐다”면서 “로즈퀸이 되면 좋겠지만 7명 모두 커뮤니티 리더십과 퍼블리 스피치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해 전원 충분한 자격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양은 발레가 특기이고 대학에 진학해 저널리즘을 전공할 계획이다. 올해 프린세스 선발에는 500명이 지원했으며 7명 중에서 로즈퀸을 뽑는다.

[패서디나 토너먼트 오브 로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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