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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치과에 한방 검진도…경희대 총동문회 의료 봉사

17일 가든그로브 한인회관
OC 한인회·평통 행사 후원

지난 5일 OC한인회관에서 의료봉사 준비 모임을 가진 경희대 총동문회, 한인회, 평통 관계자들. 오른쪽 끝이 김동수 총동문회장, 한 사람 건너 권석대 한인회장, 왼쪽에서 두 번째가 이우경 의료봉사단장. [총동문회 제공]

지난 5일 OC한인회관에서 의료봉사 준비 모임을 가진 경희대 총동문회, 한인회, 평통 관계자들. 오른쪽 끝이 김동수 총동문회장, 한 사람 건너 권석대 한인회장, 왼쪽에서 두 번째가 이우경 의료봉사단장. [총동문회 제공]

경희대학교 남가주 총동문회(이하 총동문회, 회장 김동수) 의료봉사단(단장 이우경)이 오는 17일(일) 가든그로브에서 의료봉사 행사를 개최한다.

OC한인회(회장 권석대), 민주평통 OC샌디에이고 지역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김동수) 후원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선 혈액 검사를 제외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문 의료진이 내과와 치과 검진, 폐 산소량과 심전도 검사를 제공한다. 경희대 출신 한의사들은 한방 진료도 시행한다. 독감 예방 접종,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받을 수 있다.

혈액 검사를 위한 채혈은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된다. 혈액 검사 결과를 당일 오후에 받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김동수 회장은 “혈액 검사 결과를 알려주고 필요하면 처방전도 써 준다”고 말했다.

혈액 검사를 받는 이는 검사 종류에 따라 50~70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주최 측은 평통 회장도 맡고 있는 김동수 회장의 제안에 따라 새터민(탈북자)에겐 피검사도 무료로 해주기로 했다.

총동문회가 OC에서 의료 봉사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동문회 측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의대, 한의대, 치대, 간호과학대 출신 의료진을 주축으로 많은 동문의 도움을 받아 LA한인타운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가 무산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 지휘하는 김동수 회장은 “경희대학교 남가주 총동문회는 그동안 동문들의 친목을 다지는 것은 물론 다양한 방면으로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를 해왔다. 특히 연례 의료 봉사는 그 백미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 비용 문제로 그동안 의료 서비스를 편하게 받지 못했던 이가 많이 찾아와 다양한 혜택을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 문의는 이우경 의료봉사단장(714-519-5378) 또는 한인회(714-530-4810)에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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