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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25억달러 흑자

2021회계연도

메릴랜드 주정부가 9월말 종료된 2021회계연도 예산 흑자가 25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피터 프란초트 회계감사원장은 “예상보다 세금수입이 더 많이 들어오고 연방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 경기부양자금이 유입되면서 대규모 흑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흑자는 주정부 전체 운영예산 480억달러의 5%에 이르는 규모다.

2021회계연도 일반예산은 이전 회계연도에 비해 11.3% 늘어난 것이다.
개인소득세 수입도 이전 회계연도 대비 7.3% 증가했다.

개인소득 증가에 기인해 판매세 수입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기업 법인세 또한 4.5% 증가했다.

프란초트 회계감사원장은 “예산 흑자가 좋은 일이긴 해도 한편으로는 아직도 많은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그리 기쁜 일은 아니다”면서 “주정부는 25억달러 흑자 대부분을 불황대비 기금으로 적립해 미래의 불투명한 재정상황에 대비하는 편이 낫다”고 전했다.

내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프란초트 회계감사원장은“재정이 남아도는 주정부와 코로나 상황에서도 많은 돈을 벌었던 주민들이 있는 반면, 아직도 많은 메릴랜드 주민들이 렌트비와 줄어든 소득 등을 걱정하고 있다”면서“적극적인 재정확대 정책과 함께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복지 정책을 구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메릴랜드가 경제회복이 가장 빠른 곳 중의 하나이기에, 보다 실용적인 재정정책 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히는 등, 민주당 진영의 복지 확대 정책을 경계하고 나섰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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