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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과디아 에어트레인 재고"

호컬, 항만청에 대안 검토 요청
지역 정치인들 잇단 중단 촉구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라과디아공항 에어트레인(LGA AirTrain) 프로젝트를 재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호컬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뉴욕·뉴저지)항만청에 교통 체증 및 라과디아공항에 대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킬 대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앤드류 쿠오모 전 행정부 시절부터 추진돼 온 라과디아공항 에어트레인은 공항에서 7번 전철 메츠-윌레츠포인트역까지 1.5마일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롱아일랜드에서는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를 통해, 미드타운 맨해튼에서는 7번 전철을 이용해 메츠-윌레츠포인트역까지 이동한 후 에어트레인을 통해 공항까지 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최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을 비롯해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민주·뉴욕14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도노반 리차드(민주) 퀸즈보로장, 르로이 콤리(민주·14선거구) 주상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교통 관련 시민단체들은 공항 이용객의 대부분이 맨해튼 쪽에서 출발하거나, 맨해튼 방향으로 향하지만, 에어트레인은 반대 방향인 동쪽의 메츠-윌레츠포인트역과 연결돼 이동경로가 비효율적이라며 프로젝트 진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호컬 주지사에게 촉구해 왔다.

뉴욕뉴저지항만청 측은 기존 계획은 에어트레인 노선이 주거 지역을 관통하지 않아 최선의 계획이라고 주장했지만, "호컬 주지사가 요청하는 모든 사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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