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렌트비 지원 신청자 급증…리스계약서 등 서류 준비 당부
LA시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렌트비를 내지 못하는 세입자의 퇴거유예 조치를 내년 8월까지 적용한 가운데〈본지 1일자 A-1면〉, 한인들의 렌트비 신청 지원이 몰리고 있다.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에 따르면 1일 하루에만 40명이 넘는 한인들이 찾아와 주 정부가 지급하는 렌트비 지원(Rent Relief)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LA한인회에 따르면 렌트비 지원을 받으려면 ▶신분증 ▶2020년도 세금보고서 ▶리스계약서 ▶밀린 금액이 적힌 렌트비 명세서 ▶실업수당 서류나 해고통지서 등 팬데믹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제프 이 사무국장은 "리스계약서를 갖고 오지 않아 신청을 못 하는 한인들이 꽤 많다"며 "실업수당을 받지 못하는 서류미비자의 경우 신청했지만 기각당한 통지서도 유효하다. 가능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보여주는 서류를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가주는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4월부터 밀린 렌트비를 100% 지원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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