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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교육구 교직원ㆍ16세 이하 학생 백신 의무화

11월 29일까지 최소 1차
의료상 이유만 예외 허용

SDUSD교육위원회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사진은 대면 수업을 받기 위해 등교하는 학생들이 교실로 들어가기 전에 체온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SDUSD교육위원회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사진은 대면 수업을 받기 위해 등교하는 학생들이 교실로 들어가기 전에 체온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SDUSD)가 16세 이상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SDUSD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회의를 갖고 백신 접종 의무화 일정을 확정했다. 16세 이상 학생은 오는 11월 29일까지는 1차 접종을 해야 하고 12월 20일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단 존슨앤존슨은 1회만 접종해도 된다.

15세 이하 학생들의 접종시한은 연방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이 나면 결정하기로 했다. 의료상 이유로 백신 접종을 못하는 경우는 예외로 하기로 했다. 하지만 종교나 개인적 신념에 의한 접종 거부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교육위원회는 학생들이 정해진 기한 내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경우 대면수업 참여를 금지하고 대신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에 참여하도록 조치했다. 교직원의 경우는 더욱 강력한 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육위원회는 접종 의무화 지침을 따르지 않는 교직원에 대해서는 최대 해고까지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교육위원회는 교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촉구하기 위해서 근무시간 중 최대 2시간까지 본인이나 자녀들의 백신 접종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허용키로 했다.

이번 SDUSD 교육위원회의 결정을 두고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치열한 찬반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반대하는 측에서는 교육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위원회의 권한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찬성하는 측에서는 무엇보다 자녀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반대론자들을 비판하고 있다.

한편 카운티 보건국은 현재 12~17세 사이 인구의 71.5%가 적어도 1회의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클레이 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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