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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홍수보험 큰 폭 인상

홍수 다발 지역 주택 5~18% 인상
휴가용 주택은 1년 25%까지 올라
연방정부 “프로그램 유지에 불가피”

뉴저지주 홍수 지역(flood zones)에 있는 주택에 부과되는 홍수보험료가 10월부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방 재난관리청(FEMA)이 관리 감독하는 전국홍수보험프로그램(National Flood Insurance Program)이 최근 홍수보험료 인상을 승인함에 따라 10월 1일부터 뉴저지주 홍수보험료는 1년에 5%에서 많게는 18%까지 오르게 될 전망이다. 특히 여름 휴가 등 계절에 따라 한정적으로 사용하는 휴가용 주택(vacation homes)의 경우에는 최대 25%까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1년간 내는 보험료로 계산하면 주택 가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수십 달러에서 최대 240달러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뉴저지주 홍수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슈퍼스톰 샌디에서부터 최근 뉴저지주 전역에 큰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 아이다까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해 과거에 비해 홍수 등 수해가 잦아졌기 때문이다.

뉴저지주는 연방정부와 함께 해안가와 내륙의 지대가 낮은 지역을 홍수 지역으로 선정해 주택 홍수보험을 의무화하는 등 재난 대비 특별 관리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 보험료가 오르는 해당 주택 수는 최대 21만7200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기지를 완납한 주택의 경우에는 홍수보험 가입 의무가 없다.

일부에서는 홍수보험료가 오르게 되면 홍수 지역에 있는 주택 소유주들이 집을 팔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 사례가 많아지고, 한편으로 주택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FEMA는 지난 50년 동안 전국홍수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홍수보험료로 주택소유자들로부터 600억 달러를 받은 반면에 피해 보상금은 오히려 360억 달러가 더 많은 총 960억 달러를 지급해 지나치게 많은 연방자금이 투입되고 있어 홍수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와 함께 최근에는 건축자재 값이 크게 오르고 있어 홍수 피해 보상금이 큰 폭으로 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홍수보험료 인상은 연방정부로서는 홍수보험프로그램을 유지 운영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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