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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메이슨대학 ‘한국 영화의 밤’ 개최

기생충 보며 심도깊은 토론

조지메이슨 대학 한국학 전공 프로그램이 한국영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신축 건물 허라이즌 빌딩 5층 강의실에서 한국학 전공 프로그램이 주최한 이 행사에는 한국학 전공, 부전공 학생과 일반 학생 등 23명이 참여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을 함께 감상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조지메이슨 대학 한국 영화의 밤 행사는 지난 2019년부터 매 학기 한 달에 한번 한국 영화의 우수작이나 문제작을 학생들에게 공개 상영하고 토론의 시간을 가지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저변 확대에 기여해 온 바 있다.

그동안 상영했던 작품으로는 "한국 영화를 통해 본 한국 근현대사"라는 주제하에 <국제시장> , <1987>, <택시 운전사> 가 있고, "한국 사회의 가족, 계급과 젠더"라는 주제하에 <계춘할망> , <써니> 등이 있었다.

작년 한 해 동안 코비드 상황으로 한국 영화의 밤을 운영하지 못하다가 이번 가을 학기부터 학교측이 안전 규칙을 지키는 조건하에 교내 행사를 허가함에 따라 영화의 밤 행사를 재개하게 되었다.

행사를 주관하고 학생들과의 토론을 가진 한국학 전공 프로그램 정영아 교수는 “이번 가을 학기 영화의 밤 주제를 <새로운 한국 영화의 골든 타임> 이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의 저변을 확대하고 영상세대의 감수성에 부응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한 학생들 중에는 <기생충> 을 이미 여러번 보았으나 다른 친구들과 토론을 하고 싶어서 온 학생들도 있었고, 봉준호 감독의 다른 작품을 여러 번 보고 팬이 된 학생들도 있었다.

계급갈등, 상징적인 장치, 헐리우드 영화와의 비교 등 토론 내용은 다채롭고도 깊이가 엿보였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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