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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로봇 나온다…아마존 '아스트로'

아마존이 스크린을 장착하고 바퀴가 달린 가정용 자율 로봇 아스트로(Astro.사진)를 출시한다.

지난 28일 아마존 행사에서 사용자가 부재중일 때 애완동물을 확인하고 영상 통화 중 집 안에서 아이를 따라가는 등 AI 강아지 로봇 아스트로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블룸버그가 2018년에 개발 중이라고 보도한 후 4년 동안 개발한 아스트로는 알렉사로 구동되며 로봇 얼굴인 10인치 스크린과 최대 4.4파운드를 실을 수 있는 화물칸이 있다. 스크린에는 눈을 모방한 한 쌍의 원을 표시하고 내장 카메라와 시야 확장을 위한 잠망경이 장착되어 있어 1초당 약 1미터를 이동한다.

아스트로는 링 센서나 카메라로 이벤트가 감지되면 해당 지역 확인 및 정기적인 집 순찰을 하는 보안 기능도 갖췄다. 12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된 잠망경은 카운터톱 높이인 최대 42인치까지 올라갈 수 있다.

또한 주택 3D 지도를 만들고 저장해 음성명령에 따라 화물칸에 물건을 넣고 목적지로 전달을 명령하면 이동해 수행한다.

아스트로 판매가격은 1000달러로 올해 말 초청된 고객에게 한정 판매한 후 1500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한편, 몇 년 전 스마트폰 시장 진출에 실패한 아마존은 음성제어 에코 스마트 스피커가 장착된 알렉사를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스마트 홈 기기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대다수 제품이 파이어 TV 스트리밍 스틱, 미니어처 에코 스피커 같은 비교적 저렴한 장치였지만 가정용 로봇 아스트로 출시로 하드웨어 기기 프리미엄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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