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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유니버설 프리K’ 공식 출범

팰팍 등 19개 학군 10월부터 시범 프로그램 시행
3~4세 연령층 킨더가튼 교육비 주정부 전액 지원

뉴저지주가 10월부터 팰리세이즈파크 등 19개 학군을 대상으로 ‘유니버설 무료 프리 킨더가튼(universal free pre-kindergarten·이하 유니버설 프리K)’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시킨다.

‘유니버설 프리K’ 프로그램은 3~4세 연령층의 어린이들을 각 학군 유치원에서 무료로 교육을 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뉴저지주는 10월 4일부터 시작되는 시범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수년 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를 주 전체 학군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뉴저지주는 최근 600여 개 학군 중 140개 학군에 대한 지원을 늘리면서 무료 프리 킨더가튼 교육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공식적으로 주정부가 1700만 달러 정도의 예산 지원과 함께 시범 프로그램을 가동하면서 앞으로 뉴저지주에서는 3~4세 아동은 무료로 교육을 받는 무상교육 시스템이 자리잡게 됐다.

뉴저지주는 오는 10월부터 팰리세이즈파크 얼리차일드후드센터 등에서 시작되는 시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향후 주 전체 학군으로 확대하기 위해 ▶프리K 제공 학군 우선 순위 지정 및 일정 설정 ▶아동들을 위한 양질의 시설·프로그램 개발 ▶연방 자금 활용 최적화 ▶타주 모범사례 연구와 활용 등의 체계적인 준비를 해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오는 11월 주지사선거에서 필 머피 주지사와 대결하는 잭 시아타렐리 공화당 후보는 ‘유니버설 프리K’ 프로그램이 ▶세부 운영계획 ▶전체 예산 규모 ▶재정 확보 방안 등이 심각하게 결여돼 있다며 오히려 민간 데이케어시설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정치적인 판세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의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한편 뉴욕시의 경우에는 그동안 일부 학군에서만 실시되던 3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무료 프리 킨더가튼 프로그램 ‘3-K포올’(3-K for All)을 올 가을학기부터 32개 모든 학군으로 확대해 실시하기 시작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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