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270만불 사취범 연방대배심 기소
600여명 허위 청구
대배심 기소장에 의하면, 용의자 그래드스톤(34세, 해이츠빌), 마틴 타브(32세, 보위), 실베스터 아테크와니(31세, 해이츠빌)은 2020년2월부터 2021년2월 사이 허위 자료를 제출하고 실업급여를 청구한 혐의 등 모두 13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용의자들은 피해자들의 정보를 입수해 메릴랜드와 미시간, 테네시 주정부를 상대로 실업급여를 청구했다.
허위 청구 서류에는 연락처와 주소, 최근 근무처 등의 정보를 모두 조작했다.
데빗 카드로 받은 실업급여는 메릴랜드 전역에서 현금화했다.
이들은 메릴랜드 등을 대상으로 최소 600명의 실업급여를 청구했으며 사취 금액이 279만달러가 넘었다.
용의자들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2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연방법은 전신사기 음모와 전신사기 범죄 혐의에 대해 최소 2년 징역형을 요구하고 있다.
메릴랜드 연방지방검찰청은 "코로나 펜데믹과 관련된 각종 정부대상 사기 사건에 대한 핫라인 전화(866-720-5721)를 개설했다"면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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