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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 정체성 회복하고 부흥 앞장”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남부지역 임원 모임
“전국에 협의체만 125개…연합된 모습 보여야”

지난 22일 오후 둘루스에서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남부 지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섰다. 왼쪽부터 남궁전, 장석민, 최낙신, 박광수, 이제선 목사.

지난 22일 오후 둘루스에서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남부 지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섰다. 왼쪽부터 남궁전, 장석민, 최낙신, 박광수, 이제선 목사.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대우 목사, 이하 미기총) 남부 지역(공동회장 장석민 목사) 임원들이 지역 한인 교회 연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출범한 미기총 남부 지역 새 집행부는 지난 22일 정오 둘루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기총의 설립 목적과 남부 지역의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공동회장 장석민 목사, 사무총장 이제선 목사, 노후대책분과위원장 박광수 목사, 북한재건분과위원장 남궁전 목사, 전 공동회장인 최낙신 목사와 이현태 장로가 참석했다. 행정간사를 맡은 고광일 집사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미기총에 따르면 현재 50개 주에 4400여 개의 한인 교회가 있으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만 350여 개 교회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회 협의회만 약 125개로 캐나다, 남미 지역까지 합치면 130여 개에 달한다.

미기총은 각 지역 교회 협의회를 중심으로 교파를 초월한 구심점을 마련해, 한인 교계가 통일된 교회의 모습을 정립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설립됐다. 동부, 남부, 서부, 중부, 남미, 캐나다 등 6개 지역으로 나눠 운영한다.

남부 공동회장 장석민 목사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일관된 목소리와 모습으로 목회해야 한다”면서 “남부 지역을 포함한 미국에서 한인 교회가 연합된 모습을 보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미기총 남부 지역은 지역 교회협의회와의 상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각 교회협의회가 추진하는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 목사는 “교회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고 성장할 것인지에 대한 전문가 세미나 등을 진행해, 미래를 함께 논의하고 고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표회장인 이대우 목사는 전화를 통해 “미기총은 각 교회협의회, 교단, 선교 단체 등을 섬기는 기관”이라며 “회복과 부흥을 주제로 잃어버린 정체성을 다시 찾고, 영적인 성장을 통해 부흥을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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