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온 LA 시장 공식 출마 선언…곧바로 유력후보 떠올라
케빈 드레온(54ㆍ민주) LA 14지구 시의원이 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드레온은 출마와 함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가주의회에서 12년 임기를 채웠던 그는 현재 자바시장을 필두로 패션디스트릭트 일대를 관할하는 14지구 시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에 대한 리콜 선거도 추진되고 있지만 시장 선거에서 라틴계 유권자들의 커다란 지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경제 살리기’를 공약으로 내건 드레온은 중국인 아버지와 과테말라 어머니를 두고 있다. 평소 불법체류자들의 시민권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대표적인 강성진보 성향 정치인으로 꼽힌다.
이에 앞서 조 부스카이노 15지구 시의원,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을 비롯해 LA다운타운 비즈니스 리더 제시카 롤, 부동산 개발업자 릭 카루소 등도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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