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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라인 경전철 프로젝트 순항

하청업체 직접관리, 3억5천만달러 채권 상환 승인

한동안 삐걱거리던 메트로 퍼플라인 경전철 프로젝트가 정상궤도에 올랐다.

메릴랜드 공공업무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시행사 PLTP의 공사대금으로 집행한 채권 3억7500만달러 환매 을 허용했다.

메릴랜드 공공업무위원회는 주지사와 회계감사원장, 재무관 등 3인 위원회로, 정부예산 거액 집행 항목에 대한 최종승인권한을 다수결로 의결한다.

몽고메리 카운티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사이 16마일 지상구간에 건설되는 퍼플라인 경전철 프로젝트는 작년 소송 사태 때문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PLTP의 주 하청 시공업체인 PLTC가 공기지연 등으로 불어난 공사비를 요구하며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공사가 8개월 이상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주정부는 배상을 합의하고 이 공사 하청업체 150여개 전체에 대한 일일 시공 성과 일정표 등을 모두 관리감독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사 진척도에 따라 PLTP에 대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공공업무위원회가 금액 전체를 승인한 이유는 월스트릿 금융권의 채권 승인절차 없이도 새로운 주 하청 시공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목적도 포함돼 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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