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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장어 늘어나면 기후변화 대응 성공?

MD 체사픽만 뱀장어 치어 증가

메릴랜드 주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책이 큰 효과를 거둬 체사픽만과 서퀴해나강의 뱀장어 치어가 역대 최고수준에 올랐다고 전했다.

주정부는 연방어업및야생서비스국과 함께 2007년부터 서퀴해나강 인근의 뱀장어 개체수 조사를 시작했는데 당시 5만 마리에 불과했으나 2013년 29만3천마리, 8월말에는 53만7천마리로 불어났다고 전했다.

홍합은 바다 생태계 수질을 보호하는 필터 역할을 하며, 뱀장어가 홍합 생육을 돕는 공생관계에 있기 때문에 뱀장어 생태계가 건강하면 전체 해역의 생태계도 잘 지켜진다.
뱀장어는 홍합 알을 운반하는 운반체 역할을 한다.

성체 홍합이 산란기에 접어들면 보다 뱀장어와 같이 크고 튼튼한 어류를 유인하며 이들이 홍합을 먹으려 할 때 알을 뱀장어의 아가미에 분사해 달라붙게 만든다.

뱀장어는 고착된 홍합 알을 다른 곳에 떨구고 홍합 서식 지역을 확대시킨다.
메릴랜드 환경부와 어업수자원보호국 등은 최근 수십년 동안 뱀장어 치어를 하포드 카운티와 세실 카운티에 위치한 서퀴해나강 상류와 코노윈고 댐에 방류했다.

회귀성 어종인 뱀장어는 강 하류와 체사픽만을 통해 대서양으로 나갔다가 다시 산란을 위해 모천으로 돌아온다.

체사픽만과 메릴랜드 하천은 원래 미국의 최대 뱀장어 회귀어천이었으나 1928년 댐이 생기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줄었다.

주정부는 댐 소유 회사 엑셀론을 설득해 뱀장어 회귀 수로를 만들었다.
환경부는 댐이 완공돼 뱀장어 생태계가 붕괴하면서 하천과 체사픽만 수질오염이 악화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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