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기간 IL 복권 판매액 사상 최대
세수만 13억6천만불… 카지노 수익은 감소
![[로이터]](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originals/2021/11/03/163408005.jpg)
[로이터]
수입이 늘어난 것은 복권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년 대비 21%늘어났다.
작년 한해 일리노이 주민들이 구입한 즉석식 복권 금액은 총 22억달러. 추첨식 복권은 12억달러의 판매고를 올렸다.
총 34억 달러의 판매액은 1975년 주 복권국이 설립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복권국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과 스마트폰 앱을 통한 복권 구입이 늘어나 전체 판매량도 뛰었다.
복권 판매로 인해 세수는 13억6천만달러. 전년 대비 11%가 증가한 수치다.
일리노이 주에서 도박과 복권 판매 등으로 거둬들인 세금은 2019년 14억 달러에 비하면 다소 감소했다. 카지노 수입은 업장 폐쇄 등으로 인해 크게 줄어든 반면 복권과 비디오 게임, 스포츠 베팅 등에서 거둬들인 수입이 늘어나는 변화가 감지됐다. 복권 중에서도 즉석식 복권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한편 일리노이 주는 법에 의해 복권 판매 수익은 일반 교육 재정으로 사용하게 된다. 주정부는 2019년 법을 개정해 도박 산업에 대한 규제를 대폭 풀었다. 카지노 면허권을 추가로 허가하고 모바일 스포츠 베팅도 가능하게 하면서 세수 증대를 꾀했다.
Nathan Park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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