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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안하는 입원 비율 47배 높아

비접종자 입원 10만 명당 1.9명
카운티 인구 76.1% 접종 완료

병원에 입원한 환자 대부분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보건국이 백신 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은 한 여성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는 모습.

병원에 입원한 환자 대부분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보건국이 백신 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은 한 여성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는 모습.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병원에 입원하는 비율이 무려 47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백신을 이미 맞은 사람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하는 비율이 인구 10만 명당 0.04명이다.

반면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는 인구 10만 명당 1.9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확진률도 백신의 접종 여부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났다.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확진률은 인구 10만 명당 17.7명이었다. 비접종자는 인구 10만 명당 61.9명으로 집계됐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최근까지 460만 회분 백신을 확보해 이미 접종됐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의 86.5%에 해당하는 242만 명이 적어도 1회 이상의 백신을 접종했다.

이 중 2차까지 접종한 주민은 전체 카운티 인구의 76.1%인 213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감염자의 입원은 늘고 있다. 입원환자가 늘어나 병원의 일반적인 진료까지 지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대다수 종합병원은 최근 코로나 입원환자가 급증한 데다 인력난까지 겹쳐 정상적인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12일 현재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여러 종합병원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증세로 입원해 있는 환자는 51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531명에서 14명 줄었다. 중환자실에는 175명이 입원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건국은 전했다.


클레이 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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