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 전 우리방송 대표, KWAVE TV/라디오 취임

한류 소셜 플랫폼 KWAVE GO의 자회사인 KWAVE TV/라디오/홈쇼핑의 신임 대표로 진웅(사진) 전 우리방송 대표이사가 10일 취임했다.

진웅 신임대표는 앞으로 한류 콘텐트를 주로 다룰 TV와 라디오 개국 준비에 들어가는 한편 한류 상품을 취급하는 홈쇼핑 개시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영준 KWAVE GO 대표는 “방송 경험이 풍부한 진웅 대표의 취임으로 향후 KWAVE의 방송사업 진출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진웅 신임 대표는 “지금까지 해왔던 전통 미디어를 넘어 한류와 소셜 플랫폼에 기반을 둔 디지털 방송의 산파역을 담당하게 돼 영광”이라며 “LA를 한류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방송인 인생의 모든 것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 대표는 한국 MBC에서 PD, 아나운서, 뉴스앵커로 활약했다. 미국에 이민와 라디오코리아 보도부장, 라디오서울 방송부문 총괄이사, AM 1230 우리방송 대표이사 등을 차례로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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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