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우정국 워싱턴 등 4만명 고용 계획

연방우정국(USPS)이 워싱턴 지역 등에서 잇따라 직원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4만명 이상을 추가 고용한다고 밝혔다.

모집 직종은 계약직이며 겨울 성수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방상무부는 펜데믹 이후 온라인 판매가 1년새 32.4% 증가하고 작년 온라인 매출이 5980억2천만달러에 달하는 등 USPS의 배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매출규모는 통계 집계 이후 최고수준이다.
USPS 루이스 드조이 국장은 "배달원 운전자 등 다양한 직군에서 직원을 모집할 예정"이라며 "연말연시 시즌이 다가오면서 많은 직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미국인의 온라인 쇼핑 성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론조사기관 유거브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62%가 연말연시 시즌에 혼잡과 코로나감염병 예방을 위해 온라인 쇼핑을 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usps.com/hiring)를 통해 검색하면 된다


김윤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