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선거' 열기…조기·우편투표 40% 육박
65세 이상·백인 참여 높아
코로나 사태 가장 관심
노숙자·경제 문제 등 순
정치분석기관 '폴리티컬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8월16일~9월13일까지 조기 및 우편투표에 총 유권자 2227만3724명 중 870만1402명(39%)이 참여했다. 민주당원은 1037만3000명 중 450만9992명(52%), 공화당원은 534만9285명 중 223만3539명(26%), 무당파는 655만1431명 중 197만9423명(23%)이 각각 조기/우편투표에 참여했다.
연령그룹으로는 65세 이상이 311만1835명(61%), 50~64세가 253만7021명(45%), 35~49세가 170만1405명(32%), 18~34세 137만2693명(22%)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종별로는 백인 유권자 투표율이 45%(585만9850명), 라틴계 26%(158만2965명), 아시안 39%(101만8646명), 흑인 36%(26만1493명)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14일 캘리포니아 주지사 리콜 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유권자들은 가장 중요한 이슈로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목했다.
에디슨 리서치 출구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 3분의 1이 '코로나19'를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응답했다.
민주당원의 경우 10명 중 4명, 공화당원은 유권자 5분의 1이 각각 팬데믹을 꼽았다. 유권자 10명 중 4명은 팬데믹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10명 중 3명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고 '더 악화되고 있다'는 응답비율은 25%를 밑돌았다.
5분의 1이 '노숙자' 6분의 1이 '경제'와 '산불'을 각각 언급했다. 약 10분의 1은 '범죄'라고 응답했다. 에디슨 리서치는 선거일 투표소 30곳에서 유권자 235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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