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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0 윌셔' 프로젝트에 제동…개발 반대단체 진정서 접수

'3020월셔' 조감도.

'3020월셔' 조감도.

제이미슨 서비스가 LA 한인타운 동쪽에 추진하는 '3020 윌셔' 주상복합 프로젝트가 개발 반대단체의 진정서 접수로 제동이 걸리게 됐다.

'웨스트레이크.맥아더 파크 공정 연합(Coalition for An Equitable Westlake MacArthur Park)'은 최근 센트럴 LA 플래닝 커미션에 3020 윌셔와 함께 8가/파크 뷰의 주상복합 개발에 반대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연합 측은 이들 2건의 프로젝트가 가주 환경품질법(CEQA)을 면밀히 검토하지 않고 추진 중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3020 윌셔는 한인타운에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 부족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초 LA 시가 승인한 개발안에 따르면 3020 윌셔는 현재 2개의 오피스 건물과 전주 현대옥 등 식당이 포함된 리테일 빌딩을 재개발한다.



8층 규모로 262유닛 아파트에 1만 스퀘어피트 지상 상업공간, 367대의 주차장이 예정됐지만 대중교통중심개발(TOC) 인센티브를 신청하지 않아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는 배정되지 않았고 연합은 이점을 문제로 삼았다.

8가/파크 뷰 프로젝트는 7층 264유닛에 9700스퀘어피트 상업공간, 230대 주차장이 들어선다. 해당 프로젝트는 TOC 인센티브로 27유닛을 저소득층 물량으로 배정했다.

한편 웨스트레이크.맥아더 파크 공정 연합은 2019년 올림픽/버몬트의 주유소, 메디컬 오피스 및 2동의 아파트를 재개발하는 '1000 버몬트' 프로젝트에 관여해 기존 아파트 세입자들의 생존권과 관련한 문제를 제기하며 개발 무효화를 이끈 바 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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