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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무려 150발 탕탕탕...집에서 잠자던 3세 소년 사망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한 주택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집에서 잠자던 3세 소년이 사망하고 4세 소녀는 중상을 입었다.

지역 언론 WCNC TV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일 자정 직전에 발생했다. 샬롯 메클렌부르크 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10대 고등학생 두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한 주택 앞에 차를 세우고는 내려 그대로 총을 난사했다. 무차별 총격에 증조 할머니 집에서 자고 있던 에이시야 피게로아(3)가 숨졌다.

인근 주택 CCTV 영상에도 당일의 끔찍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총탄 소리는 10초 이상 지속됐고 해당 주택 벽과 창문, 집 앞에 세워졌던 차량 곳곳엔 총알이 뚫고 간 흔적이 남아있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인근 고등학교 학생이며 이들이 총을 난사했던 집에 거주하는 또 다른 고교 학생과의 갈등 속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숨진 소년의 증조 할머니는 "그는 겨우 세 살이었는데 얼마 살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며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왜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며 살아갈 수 없는지 모르겠다"고 슬픔을 드러냈다.



홍희정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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