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 성료

미 동부 스타트업과 관계자 70여 명 참석
한국무역협회 한인 창업 생태계 본격 지원
스타트업 브랜치 NY 예약 사이트 9일 오픈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가 9일 뉴욕 맨해튼 한국센터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개최한 K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는 약 70여 명의 동부지역 K스타트업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

한국무역협회(KITA) 뉴욕지부는 9일 뉴욕시 맨해튼 한국센터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K스타트업(한인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70여 명의 미 동부 K스타트업 및 관계자(AC·VC 등)들이 참석해 상호 네트워킹과 연사들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시종일관 열기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네트워킹을 위한 전문직들과의 만남( Meet up with Professionals) ▶KITA 스타트업 브랜치 NY 홈페이지 오프닝 ▶기조 강연(Speech of K Startup Pioneer) 순서로 이어졌다.

강연에서는 ▶뉴욕 스타트업으로 286억원에 엑시트한 데이비드 주 KNOWRE 대표가 ‘스타트업과 내가 걸어온 길’ 주제로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하이메디 스타트업에 시리즈B 투자를 주도한 화이트스타 캐피탈(White Star Capital) 에디 리 투자팀장(VC)이 ‘K스타트업의 성공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뉴욕에 있는 한인들이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이제 한국 정부 산하 기관 등으로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 한 가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는 지난 7월말 ▶주뉴욕총영사관 ▶재미한인혁신기술기업인협회(KITEE) ▶한인창업인협회(KSE) ▶뉴욕시립대(CUNY)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북미지역본부와 함께 미국 내에서 활동하는 K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는 한국센터 15층에 약 60평 규모의 공유 오피스형 스타트업 브랜치 NY를 마련했는데 이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고자 최근 준비 과정을 거쳐 예약 사이트(kstartupxl.com)를 개발해 9일 정식 오픈했다.


박종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