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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아이다' 피해 차량 구매 주의보 외

[로이터]

[로이터]

네이비 피어 마리나 개발 조감도[NPM Venture LLC]

네이비 피어 마리나 개발 조감도[NPM Venture LLC]

▶IL 총무처 '아이다' 피해 차량 구매 주의보

최근 미 남부에서부터 북동부 지역까지 휩쓸고 지나간 허리케인 '아이다'(Ida)로 인해 침수된 자동차 구매주의보가 내려졌다.

일리노이 주 총무처장관실은 8일 "중고차를 구매할 때 해당 차량이 이번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해 물에 잠겼던 자동차가 아닌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홍수 피해를 입은 자동차가 일리노이 주에서 중고차로 판매될 때 분명하게 사실을 표기하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주민들 역시 차량 구매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총무처는 중고차를 구입할 때 'National Motor Vehicle Title Information System' History Report와 CARFAX를 사용해 정보를 철저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당국에 따르면 물에 빠졌던 차는 퀴퀴한 냄새 또는 이런 냄새를 없애기 위해 과도하게 공기청정제를 사용할 수 있고, 자동차의 카펫 또는 의자 씌우개가 나머지 인테리어와 어울리지 않거나 너무 새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내부 카펫이 축축하거나 문•대시보드 아래•페달•후드 등에 녹이 생겼을 수 있으며 실내등 안에 습기가 차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구매자들은 구입 전 반드시 시동을 켜보고, 모든 라이트 및 기능이 작동하는지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네이비피어 마리나 개발 두고 업자-교통국 갈등

시카고 명소 '네이비 피어'(Navy Pier)의 개발업자가 시카고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네이비 피어 개발업체 대표 랜디 포돌스키는 최근 "시카고 시가 5년 전 네이비 피어에 새로운 마리나를 건설하는 것을 승인했지만 이후 계속해서 개발을 막고 있다"며 "2016년 시의회가 승인한 만큼 시카고 교통국(CDOT)이 개발 허가증을 발급할 것”을 요구했다.

개발업체측은 150대의 보트가 들어설 수 있는 마리나를 네이비 피어 북쪽 끝에 새로 만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카고 시는 매년 최소 1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CDOT측은 새로운 마리나가 'Jardine Water Treatment Plant'와 너무 가깝다며 안전 문제를 이유로 허가증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일리노이 검찰, 졸리엣 경찰 위법-관행 조사

일리노이 주 검찰이 졸리엣 경찰서를 본격 조사한다.

콰메 라울 일리노이 주 검찰총장은 8일 "졸리엣 경찰의 불법적인 치안 관행 및 패턴 혐의를 조사하겠다"고 발표했다.

졸리엣 경찰서에 대한 혐의는 지난 2020년 1월 에릭 러리의 사망 사건에서 비롯됐다.

불법 마약 소지 및 판매 혐의로 체포된 러리는 당시 경찰차에 타고 있던 중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공식적인 사망 사유는 펜타닐 중독으로 발표됐지만 경찰차 안에서의 영상을 확인한 유가족은 경찰의 가혹행위가 이유라고 주장하고 있다.

라울 검찰총장은 "일반에 알려진 자료로만 봤을 때 졸리엣 경찰에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며 "한 개의 사건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졸리엣 경찰의 주민들에 대한 관행과 위법 행위 전반에 걸쳐 철저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인디애나 고교서 총기 신고

인디애나 북서부 세인트 존의 레이크 센트럴 고등학교에서 총기 관련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고 학교가 일시 폐쇄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8일 오전 9시30분경 3명의 학생이 화장실을 사용하던 도중 칸막이 안에서 총을 장전하는 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학교는 곧바로 '락다운'(lockdown) 조치됐고 수십명의 경찰이 출동했다.

수색 끝에 경찰은 아무런 총기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신고자들이 화장실에서 들은 소리와 연관된 두 명의 학생을 상대로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실질적인 위협은 없었다"며 "이번 사건과 연관된 학생 두 명이 구금된 상태"라고 전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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