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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남성 재난지원금 730만불 허위청구…유죄 인정, 전액 배상

코로나19 재난지원금 730만 달러를 허위로 챙긴 남성의 유죄가 인정됐다.

9일 연방 LA지법에 따르면 LA거주 앤드류 마넬(41)은 코로나19 재난지원금 허위청구 등 은행사기 및 돈세탁 유죄 혐의를 인정했다. 그가 허위로 청구해 받은 재난지원금(coronavirus relief fund)은 730만 달러에 달한다.

연방 검찰은 마넬이 재정관리 회사를 여러 곳 운영하는 것처럼 꾸며 가짜 직원 급여명세서, 조작된 세금보고 서류 등을 제출해 73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마넬은 가짜 개인정보 등을 이용해 회사 재정상태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마넬은 730만 달러 지원금 중 일부를 라스베이거스 도박비로 탕진했다. 검찰은 마넬과 유죄인정 합의를 통해 추징금 150만 달러 부과하고 롤렉스 시계 2개, 랜드로버 차 1대, 두카티 오토바이 및 기타 소장품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마넬은 재난지원금 730만 달러 전액을 반환하기로 했다.

연방 검찰은 유죄인정으로 마넬은 징역 최고 40년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연방 법원 선고날짜는 9월 27일이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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