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사설] 흥사단 사적지 청원에 참여하자

유서 깊은 흥사단 옛 단소 건물을 보존하기 위한 청원 캠페인이 시작됐다. ‘흥사단 단소 구입 추진위원회’는 현재 온라인 청원 웹사이트(Change.org)를 통해 보존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흥사단 옛 건물을 사적지로 지정해 줄 것을 청원하는 내용이다.

흥사단 건물은 항일 투쟁 활동과 계몽 운동 등 한인 이민 역사의 발자취가 담긴 곳이다. 남가주 지역 사적지들이 관심 부족과 관리 소홀로 제대로 보존되지 못하고 있는데 흥사단 건물도 그중의 하나다. 다행히 본지 보도로 단소 철거 위기가 한인사회에 알려진 후 각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체인지’를 통한 청원운동에 참여하려면 웹사이트에 접속해 ‘Please designate HungSaDahn Building as a Historic-Cultural Monument 흥사단 단소, 사적지로 지정해주세요’를 입력하거나 간단히 ‘흥사단(HungSaDahn)’만 기입해도 서명할 수가 있다. 서명은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적으면 된다.

미주 한인사회의 이민 역사는 올해로 118주년을 맞았다. 오랜 역사에도 이민 유적지 보존과 이민사 사료 발굴 등의 활동은 부족했다.



한인사회가 경제적·물질적으로 성장한다고 해도 이민 역사 뿌리찾기에 소홀하면 후세들에게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기 어렵다. 사적지 지정 청원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