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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햄 한인회 “장학생 선발합니다”

4명 이상에 500불식 지급…내달 말까지 접수

앨라배마 버밍햄한인회(회장 최시영)가 제2회 장학 사업을 진행한다.

한인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들지만 한인들이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기길 바란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인 학생을 위한 장학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제1회 장학 사업에서는 한인(한국계 포함) 학생 6명에게 각 500달러씩 총 3000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장학생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한인 학생 가운데 학교 성적, 사회 봉사, 예체능 활동 등을 종합 심사해 선발하며 장학금은 각 500달러씩 지급할 예정이다. 최시영 회장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최소 4명 이상의 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출 서류는 장학금 신청서 1부, 학교나 교회 단체 등 추천서 1매, 최근 학교 성적표 사본 1매, 해당 부문 우수성을 입증할 자료, 에세이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인회에 문의해서 알아볼 수 있다. 제출 기간은 다음 달 말일까지이며 선정된 장학생은 11월 20일 개별 통보한다.

한인회는 올해 장학 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모금 활동을 펼쳐왔으며 약 1만6000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 최 회장은 “버밍햄 한인회가 다시금 도약하려고 하는 이 시점에, 지역 한인들이 한마음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다해 마련한 장학 기금이라 이번 장학 사업이 더욱 의미를 갖는 것 같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을 도울 수 있도록 버밍햄 지역 한인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생활 돌봄 나눔 사업, 장학 사업,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 대처 및 피해 예방 활동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빠졌다가 도움을 받은 한인이 다시 기부금을 보내오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문의= 205-914-4534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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