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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저러스' 메이시스 통해 부활…400개 매장 열 계획

디즈니도 타겟 입성

장난감 왕국 ‘토이저러스’ 매장이 부활한다. 영원히 사라질 줄 알았던 토이저러스가 내년 메이시스 백화점 내 오프라인 매장을 부활시킨다. 메이시스 백화점은 최근 ‘샵인샵’ 형태로 400개 이상 토이저러스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이시스 제프 제넷 최고경영자는 “밀레니얼 엄마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며 “젊은 부모들이 장난감 구매를 위해 메이시스를 방문할 때 종종 다른 고가 제품을 추가로 구매한다”고 말했다.

한때 ‘가장 큰 장난감 가게’로 알려졌던 토이저러스는 몇 년 전 급격하게 몰락했다. 유년시절 추억의 장난감 천국은 2017년 초에 거의 900개 지점이 있었지만 2018년 여름 영업을 중단하기 전에 수백 개 매장 폐쇄를 발표했다.

그러나 완전 폐업은 아니었다. 웹사이트는 다양한 회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장난감을 판매했다. 2019년 연말 쇼핑 시즌 동안에 토이저러스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연말연시 시즌에는 메이시스 백화점에서 토이저러스 제품을 쇼핑할 수 없다. 메이시스 측은 2022년 개장할 계획으로 토이저러스 제품을 메이시스 웹사이트(macys.com/toys-r-us)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겟도 디즈니와 ‘샵인샵’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2019년 타켓 매장 안 첫 디즈니 매장을 열었고 올해 말까지 타겟 안에 100개 이상의 새로운 미니 디즈니 스토어가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디즈니가 올해 최소 60개의 디즈니 독립 매장을 폐쇄하고 있는 가운데 타겟 안 디즈니 매장 수는 160개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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