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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코로나 위험수당 부정수급

MD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 감사국 51만5천달러 허위 청구

일부 공무원이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 위험수당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감사국은 펜데믹위험수당 감사보고서를 통해, 2020년4월부퍼 2021년2월 사이 집행된 공무원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수당 8900만달러의 0.6%인 51만5천달러가 잘못 지급됐다.

부정수급액은 모두 허가국, 경찰국, 동물보호국, 교통국 공무원에게 돌아갔다.

감사국은 작년 10월 허가국의 일부 공무원이 재택 혹은 비대면 출근 근무를 하면서 시간당 10달러의 코로나 위험수당을 추가로 받았던 사실을 발견한 후 카운티 정부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조사를 확대해 추가 부정을 밝혀냈다.



하지만 감사국은 고의, 혹은 허위 증명을 통한 수급 케이스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혀 반쪽짜리 감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케이스의 95%는 공무원들이 임금지급 방법을 실수로 잘못 선택한 탓이라고 밝혔다.

카운티 정부는 연방정부 보조금 중 일부를 위험수당으로 지급했다.

민원인과 직접대면 업무를 보는 공무원은 시간당 10달러, 비대면 업무 종사 공무은 3달러를 추가 지급했다.

감사보고서에도 불구하고 부정수급한 금액을 환수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리치 마델레노 총무국장은 “공무원 노동조합과 협상해 환급방법 등을 논의해야 하기 때문에 확답을 주기 힘들지만 받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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