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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커플, 베벌리힐스 경찰국 소송

“인종 프로파일링에 근거해
로데오 거리서 흑인만 체포”

흑인 커플이 베벌리힐스 번화가를 방문했을 때 피부색과 인종을 이유로 차별을 받았다며 베벌리힐스 경찰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일 흑인인 재스민 윌리엄스와 크하일 화이트의 변호인과 민권변호사 벤자민 크럼프는 기자회견을 열고, 베벌리힐스 경찰국 로데오 드라이브팀이 인종 프로파일링(Racial Profiling)에 근거해 시민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들은 의뢰인을 위해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원고인 커플은 지난해 9월 7일 전동스쿠터를 타고 베벌리힐스에 진입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경찰이 피부색을 이유로 불법체포하고 허위기소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검찰은 커풀 기소를 포기했다.

이번 집단소송에 따르면 베벌리힐스 로데오 드라이브팀(Rodeo Drive Team)은 번화가 안전을 위한 순찰활동 중 106명을 체포했고 이 중 105명은 흑인으로 나타났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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