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창업 교육…9월 25~10월 9일 온라인 진행

차세대 무역스쿨 수료자 대상

LA는 10~12일 대면으로 열려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매년 전세계 차세대 한인 경제인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 교육 행사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린다.

월드옥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올해 학생 규모는 약 150여명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원래 월드옥타 지회에서 무역스쿨을 마친 수료자를 대상으로 모국방문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올해는 한국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창업 계획을 세우고 세계시장에 도전할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또 글로벌 비즈니스의 실무와 이해, 글로벌 금융, 기업자 정신과 리더십 등을 주제로 한 특강도 듣는다.

‘대한민국의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모국의 역사와 이민 문화를 이해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간도 갖게 되며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도 진행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웹사이트(ko.surveymonkey.com/r/5DXH93L)로 가능하다. 월드옥타의 장승일 차세대 담당 부회장은 “각국 차세대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A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LA·회장 최영석)는 이보다 앞선 오는 10~12일 LA 한인타운의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2021년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 스쿨’을 진행한다.

옥타 LA의 연중 최대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대면으로 2박 3일간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옥타 LA의 최영석 회장은 “올해 졸업생은 5만 달러의 창업자금이 지원되는 ‘스타트업 컨테스트’에도 참여할 자격이 생긴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옥타 LA 웹사이트(www.oktala.net)에서 할 수 있다.


류정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