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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풀먼 국립명소 노동절 재개장

남부 흑인노동자 역사마을

시카고 남부의 흑인 노동자 역사마을 유적지가 노동절 연휴에 맞춰 재개장 한다.

풀먼 국립명소(Pullman National Monument)는 시카고 남부 111가와 94번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로이터]

[로이터]

'침대칸 열차'를 최초 고안한 시카고 사업가 조지 풀먼(1831~1897)이 자신의 사업체 '풀먼 컴퍼니'(Pullman Palace Car Co.) 노동자들을 위해 1880년대에 조성한 주거 및 산업단지다.

이 곳이 국립명소로 지정된 것은 미국 최초의 민간 기업이 조성한 노동자 타운일 뿐만 아니라 최초의 흑인 노동조합(Brotherhood of Sleeping Car Porters) 설립과 대형 파업 사건, 이로 인한 강제 탄압, 흑인 기업의 탄생 등 굵직굵직한 일들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국립명소로 지정된 이 곳은 당시 노동자를 위한 숙소와 공원, 도서관, 교회, 극장, 호텔, 정원 등을 갖췄다. 단지 내 건물의 90% 이상이 130여 년 전 지어진 그대로 남아 있다.

특히 풀먼을 상징하는 시계탑 건물은 다음달 방문자 센터로 재개장 한다.

1958년 풀만 공장이 이전하며 오랫동안 방치됐던 이 곳 주위에는 최근 아마존 물류센터와 홀푸즈, 월마트 등이 들어서며 본격적인 재개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미국 대통령에게 국립명소 지정 권한을 부여하는 '유물법'(Antiquities Act)은 지난 1906년 제정돼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1858~1919)이 와이오밍 주 데블스타워(Devils Tower)를 1호로 선택했다.

현재 미국에는 풀먼 지구를 비롯 총 110곳의 국립명소가 있다.


Natha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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