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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팜데일·랭캐스터 12

집값 여전히 저렴, 렌트 비즈니스 적합
세컨하우스 수요로 개발 프로젝트 활발

7월 18일부로 LA 카운티에서는 실내에서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게 됐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창궐과 남미발 람다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은 1년 7개월여간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견디어온 우리에게 또 다른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또한 8월 16일 대부분의 학교가 대면 수업으로 개학하면서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하는 학교들도 적지 않다.

SF 영화처럼 마치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전쟁에서 숨 막히는 싸움을 하는 긴장과 스트레스가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월 25일 현재, 30년 고정 컨포밍론(54만8250달러) 이자율은 여전히 2.75%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또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에서는 인플레이션의 조짐은 일시적으로 현재 실업률이 정상으로 돌아갈 때까지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중에 통화를 풀었던 것을 점차 줄여 가면서 인플레이션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이른바 테이퍼링도 언급되고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영향 속에서 2개월 연속 매매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바이어들은 휴양 주택에 관심을 더욱 갖기 시작했다. 복잡한 대도시를 벗어난 팜데일, 랭캐스터와 같은 공기가 맑고 여유로운 소도시에서 정신적 안정과 여유로움을 즐기려는 계획은 격변하는 요즘 시대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주택소유주들이 지속적인 집값 상승으로 에퀴티가 발생한 것을 재융자를 통해 낮은 이자율로 변경하면서 동시에 여유 자금을 마련해 또 다른 집을 구매하는 바이어들이 합세하면서 셀러 마켓을 더욱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은 2023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이로 인해 대단위 개발을 하는 발렌시아, 팜데일, 랭캐스터 같은 지역에서는 곳곳에서 개발 프로젝트로 바쁘다.

LA에서 북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발렌시아가 위치한 샌타클라리타 지역이 있고 그곳에서 북쪽으로 약 30분을 더 가면 사계절이 뚜렷한 팜데일, 랭캐스터가 있는 앤텔롭밸리 지역이 있다. 대면 근무와 재택근무를 동시에 하는 바이어에게는 매력적인 지역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약 18개월을 힘겹게 견디며 정부의 행정 명령을 따랐던 가주민들이 델타 변이와 람다 변이 확산으로 다시 긴장하는 가운데, 온라인 재택근무에 적응되면서 또한 치솟는 대도시의 집값, 아파트값 상승을 피해 주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역이 있다는 것은 절실히 필요한 수요자들에게 정말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렌트 비즈니스를 하는 투자자는 대도시에서 100만 달러 가치의 주택에 렌트비 4000달러를 받는 것보다 팜데일, 랭캐스터에서 30만 달러대 주택 3채를 구입하고 각각 약 2000달러 렌트비를 받는 것이 이익이라는 판단 아래 투자하고 있다. 단지 아쉬운 것은 아직도 한인들의 구매율이 저조하다는 것이다. 제4의 팬데믹이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도심지를 잠시 피해 싱그러운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샌타클라리타, 팜데일, 랭캐스터 지역을 권유한다.

▶문의: (310)408-9435


백기환/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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