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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연방실업수당 연장 없다”

매주 예산 3억1400만불 부담
구인난 뉴욕주도 종료 전망

뉴저지주가 오는 9월 초 종료되는 연방 추가실업수당을 연장하지 않을 계획이다.

30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일일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9월 4일 종료 예정인 매주 300달러의 연방 추가실업수당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머피 주지사는 “연방 정부의 추가실업수당 혜택을 확대하는 방법은 주정부의 조치가 아닌 연방정부의 조치를 통해야 하는 것”이라며 “주정부 예산을 통해 혜택을 연장하는 것은 부담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국 실업률 평균인 5.4%보다 실업률이 높은 주의 경우 주정부 연방 지원금을 활용해 연방 추가실업수당 지급을 연장하도록 허용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주정부들은 각 주·로컬 정부에게 할당된 예산 중 남는 예산을 활용해 추가실업수당 지급을 연장할 수 있다.

뉴저지주의 경우 현재 실업률이 7.3%를 기록 중이며 연방정부로부터 총 62억 달러 상당의 주정부 지원금을 받은 상태다.

머피 주지사는 주정부예산으로 추가 실업수당을 지급하게 되면 매주 3억1400만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인근 뉴욕주도 구인난 등의 이유로 연방 추가실업수당 혜택이 종료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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