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푼이라도 아끼자…한인들 '스마트 장보기'

포인트·세일 적극 활용
구매액의 1~2% 적립
할인품목은 집중 구입

물가상승으로 장바구니 물가도 동반 상승하자 적립카드 및 세일 품목 위주 구매 등 한인들이 알뜰 장보기에 나섰다. 한남 체인에는 일주일 내내 VIP 보너스 카드 포인트 적립을 10달러 쿠폰으로 바꾸려는 한인들로 붐비고 있다. 김상진 기자

물가상승으로 장바구니 물가도 동반 상승하자 적립카드 및 세일 품목 위주 구매 등 한인들이 알뜰 장보기에 나섰다. 한남 체인에는 일주일 내내 VIP 보너스 카드 포인트 적립을 10달러 쿠폰으로 바꾸려는 한인들로 붐비고 있다. 김상진 기자

전반적인 물가상승 여파로 장바구니 물가도 동반 상승하면서 한인마켓 이용자들이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알뜰 살림을 위한 절약에 나서고 있다.

마켓에 들러 세일 품목 위주로 장을 보고 예전에는 아예 사용하지 않거나 가끔 사용했던 포인트 적립 카드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한인마켓 업계는 "유통대란에 따른 병목현상으로 식품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가격은 오르고 세일에도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고 전하고 "반면 고객들은 젊은층까지 포인트 적립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세일 제품 위주로 장을 보는 등 쇼핑 패턴에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 전면 개방에 따른 수요 회복과 인력과 원자재 공급 차질로 인플레이션이 지속하면서 식품 가격은 대략 15~30% 올랐다.



한국 수입 식품 위주로 장을 보는 경우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역시 30% 정도 상승했다.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주부 김지원(38세)은 “장을 볼 품목이 두서너개 정도인데도 마켓에 들어가면 40~50달러는 금방 넘어 월 식비가 최고점을 찍었다”며 “포인트 적립을 반드시 하고 세일 품목은 대량 구입한다”고 말했다.

한인 마켓들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집중 세일을 해 이 기간에 포인트 카드 적립을 활용하고 세일 위주로 장을 보면 마켓 비용을 이중으로 절약할 수 있다.

한남체인의 경우 팬데믹 이후 VIP 보너스 카드를 이용하는 젊은층이 역대급으로 증가했다. 1999년 시작된 VIP 카드는 2% 적립 카드로 소문이 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마켓측에 따르면 하루 매장 이용 고객 3000명 중 절반 정도가 VIP카드 소지자다. 30달러 이상 구입 후 당일 구입 영수증을 제시하면 VIP카드에 구매액의 2%를 적립해 주고 적립금이 10달러를 넘으면 VIP 10달러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한남체인 홍순모 이사는 “주류 마켓 등에서 회원이면 자동 할인을 받지만 절약한 돈이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며 “VIP 카드는 적립금을 바로 눈으로 확인하고 쿠폰을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H 마트에서는 쇼핑하는 동안 회원 카드 가입 여부에 따라 식품 가격이 다른 것을 바로 체험할 수 있다. 제품에 스마트카드 회원용 할인 가격이 별도로 표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멤버십 카드인 스마트 세이빙스 카드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회원용 가격 적용은 물론 구매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1달러에 1포인트가 적립되며 1000포인트를 적립하면 10달러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스마트카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정기 주간 세일과 금요일 플래시 세일을 실시한다.

H 마트 관계자는 “세일 정보 및 H 마트 관련 뉴스를 H 마트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가주 전지역은 @hmart_south_ca, LA 한인타운 @hmart_la이다.

시온마켓은 최신 고객 서비스 트렌드를 반영해 시온 앱을 선보였다. MZ 세대에게 익숙한 앱에서 포인트 적립은 물론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포인트 앱 적립은 985포인트 10달러, 1960포인트 20달러, 4900포인트 50달러다. 시온 포인트 앱은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zionmarket로 검색해 다운로드하면 된다.

갤러리아 마켓은 별도 포인트 적립이나 회원가입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지만 세일 품목이 많아 자동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레드 가격표 제품은 특가 세일로 최저 가격이다.

브랜드 모음전 특가 세일을 이용하면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홍보를 위해 파격 세일하는 신제품도 구매 필수품이다.

황종필 매니저는 "제품군이 다양하고 제품마다 가격대가 넓어 고객이 맞춤형 쇼핑을 할 수 있다"며 "대패 삼겹살과 갈비살, 과일은 퀄리티가 좋아 인기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이은영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