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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국국악경연대회…내달 4일, 미주예술원 다루 주최

제 8회 미주한국국악경연대회가 오는 4일 라미나다 샘물 교회에서 개최된다.

미주예술원 다루(이사장 박창규, 대표 서연운)가 주최하는 미주한국국악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 한국예총 등 한국과 LA총영사와 LA한국문화원 등 미국에서 동시에 후원하는 미주 지역 가장 큰 규모의 한국국악경연대회다.

미주예술원 다루는 “재능있는 예비 국악인 발굴뿐만 아니라 한인 2세들이 한국 문화를 유지하고 타인종에게 국악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시상뿐만 아니라 사상 최다 참가(44팀), 심사위원 역대 최다(20명), 타인종 최다 참가(2팀), 한국 참가자 최다(2팀) 등으로 어느 해 보다도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팬데믹으로 예선만 실시했지만, 올해는 소리, 한국무용, 기악, 타악, 창작 등 5개 부문과 타인종, 왕중왕전에서 본선을 치르게 된다.

각 부문 대상자와 전공자들의 결선인 왕중왕에서 선정된 한 명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2000달러가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20여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한다. 경연대회 실황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스트리밍되어 전 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장소: 샘물 교회(15151 Cordova Rd, La Mirada)

▶문의: (714)576-9284, www.kukakusa.com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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