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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한인 건강 지킴이”

[Biz 인터뷰]
기능성 건상식품 전문 업체 우메켄 브라이언 한 대표

엄선된 재료· 엄격한 관리
출시한 제품만 50여 종류
‘면역력’ 관심 덕 판매 호조

5만5000스퀘어 피트 규모의 세리토스 본사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우메켄 미주법인 브라이언 한 대표.

5만5000스퀘어 피트 규모의 세리토스 본사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우메켄 미주법인 브라이언 한 대표.

팬데믹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 ‘면역력 증진’을 앞세워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인 업체가 있어 주목된다.

화제의 기업은 세리토스에 본사를 둔 건강식품 전문 유통업체 우메켄 미주법인(대표 브라이언 한, 이하 우메켄). 이 업체는 효소환, 발효 미네랄 L칼슘, 석류·재첩·매실 엑기스 등 50여종의 기능성 건강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모든 제품은 최상의 재료들을 엄선, 정확한 연구 및 실험을 거쳐 엄격한 관리 감독 하에 일본에서 생산되고 있다는 게 브라이언 한 대표의 설명이다.

한 대표는 “팬데믹 장기화로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백신 접종 후 1~2주 만에 코로나 면역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최근 델타 변이로 인해 돌파 감염이 증가하면서 우리 몸에서 즉각적인 항바이러스, 항균 반응을 보이는 자연면역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연면역 활성화에는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고 유산균, 베타글루칸, LPS, 비타민C 등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이같이 자연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메켄 대표 면역 강화 제품인 ‘리포포’는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 또, 100억 마리 유산균, 한 달 발효한 흑마늘 엑기스, 9가지 버섯이 함유된 베타글루칸, 고농축 비타민C 등 다른 면역 제품들도 꾸준한 판매 증가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낫도키나제, 석류엑기스, 미네랄 L칼슘, 효소환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연말에는 우메켄 오키나와 직영 농장에서 재배한 약초인 비덴스피로사를 주 성분으로 하는 당뇨에 좋은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한인 커뮤니티의 건강 지킴이를 모토로 하는 우메켄은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 면역 강화 캠페인을 통해 흑마늘 엑기스와 비타민C, 손세정제 1만 세트를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한 대표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지난해 3월 이후 매달 우메켄 면역강화 제품을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직원 자녀들에게도 리포포C를 나눠주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한 한 대표는 “매장과 본사 직원 일부를 제외하고 전 직원이 계속 재택근무 중이며 사무실 복귀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른 업무 효율성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고객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7년 하와이에 이어 1998년 LA에 진출한 우메켄은 지난 2007년 중국, 베트남 커뮤니티 시장 개척에도 성공하며 급성장했다. 5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세리토스 본사 및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남가주를 비롯해 샌호세, 하와이, 텍사스, 뉴욕, 뉴저지, 캐나다 등에 16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자체 개발한 웰빙 건강용품 전문 브랜드 한사이(Hansai)와 고 기능성 화장품 우메켄 L&B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뉴 노멀’이라는 시대적 흐름이 건강 관리법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한 한 대표는 “전보다 적극적인 질환 예방, 영양관리, 신체활동, 마음 건강이 강조되는 가운데 우메켄이 이 같은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해 한인 사회의 건강 지킴이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하고 “지난 24년간 한인 커뮤니티의 신뢰와 사랑에 감사드리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보답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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