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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창] 반 고흐를 '색다르게' 만나다

서양 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 중의 한 명인 빈센트 반 고흐의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다. ‘특별’ 전시라 방식이 색다르다. 작품을 전시장의 벽과 바닥 등에 영사해 관객이 마치 그림 속에 들어가는 듯한 환상 속에서 감상하는 미디어 아트 전시다.

고흐의 대표작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아를의 침실’ 등이 잘 선곡된 음악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전시관은 이전 아메바 뮤직이 사용하던 건물(6400 Sunset Blvd, LA)이고 자세한 안내와 티켓 예매는 웹사이트(www.vangoghl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작품은 아니지만 그림에 빛과 음악이 어우러져 화사한 감동을 준다.

사진은 벽과 바닥에 투영된 반 고흐의 작품.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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