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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등 공공기관, 30일까지 조기 게양

카불 테러 희생자 애도
NY·NJ 주정부도 동참

백악관이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조기를 게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카불 폭력 사태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오늘부터 오는 30일까지 백악관을 비롯한 모든 공공건물, 군 초소와 해군 기지 등에서 조기가 게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해외 주재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 등 시설에도 같은 기간 동안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도 27일 주정부 기관을 포함한 주 내 공공건물에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



또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도 이날 같은 취지로 뉴저지주 정부기관 건물들에 조기를 달도록 명령을 내렸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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