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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부 온라인 광고 효율성 논란

FCEDA 2만9천달러 집행 536 클릭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공사(FCEDA)가 구직포탈사이트 홍보를 위해 상당한 액수의 온라인 광고비를 집행했으나 제대로된 성과를 냈는지는 의문이다.

FCEDA는 최근 북버지니아 지역 경제개발공사가 공동 개발해 운영중인 구인구직포탈사이트(workinnorthernvirginia.com)과 직업박람회 홍보를 위해 대행업체를 통해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여러명과 각각 800달러에서 7천달러 등 총 2만8800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실제 이 광고를 통한 사이트 클릭숫자는 536개, 직업박람회 등록 웹페이지 클릭숫자는 276개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FCEDA는 클릭 건당 1.25달러 광고비가 집행됐다고 밝혔다.



계약을 한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구독자가 33만2천명이며 2만5천개에 달하는 ‘좋아요’와 코멘트, 공유 클릭이 이뤄졌다는 이유 때문이다.

FCEDA는 이 광고집행으로 인한 홍보효과가 20만5천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했으나 정확한 근거는 내놓지 못했다.

FCEDA는 페어팩스 카운티 공공투자법인으로 카운티 정부로부터 매년 900만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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