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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돈도비치서 총기 난사 2명 부상…식당·업소 밀집한 피어서

용의자 인근 제방서 사살

레돈도비치 해변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가 숨지고 최소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25일 오후 8시 15분쯤 레돈도비치 피어 부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다수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남성 2명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범은 이날 피어 인근 식당과 업소가 몰려있는 곳에서 총기를 꺼냈고 무차별적으로 난사하기 시작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2명이 상반신에 총을 맞았고 그중 1명은 10대라고 경찰은 밝혔다.



피해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해변가 제방 위로 도주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무장하고 있던 권총과 큰 칼을 회수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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