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밀린 렌트비 지원 9월 1일 재개…세입자·랜드로드 모두 대상
'하우징이즈키' 사이트 통해
에릭 가세티 LA 시장과 누리 마르티네즈 LA 시 의장은 25일 가주 정부와 추가 긴급 렌트비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LA 시는 주 정부가 연방 정부로부터 받은 총 52억 달러의 예산을 공유하게 됐다. LA 시는 별도로 받아 운영한 2억3500만 달러의 예산을 모두 소진한 채 현재 접수를 중단한 상태다.
이날 협약으로 이미 시 정부에 지원을 완료한 경우는 심사가 재개되면서 금명간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LA 시는 “접수 중단 전 신청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대기 중인 신청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이 취해질 것”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LA 시 웹사이트(hcidla.lacity.org)에 게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시 정부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는 9월 1일 오전 7시부터 주 정부가 운영하는 긴급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 웹사이트인 ‘하우징이즈키(HousingIsKey.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웹사이트는 한국어 안내도 제공되며 전화(833-687-0967)로 신청서 작성 문의도 가능하다.
LA 시는 지난해 1억 달러를 포함해 지난 14개월 동안 모두 3억3500만 달러의 렌트비 지원을 승인했지만 팬데믹에 따른 렌트비 전체 부채 규모는 5억 달러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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