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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 사무직 직장인 올가을에 41%만 복귀

현재 23%, 내년 1월 76% 사무실 복귀
58% 기업, 백신 접종 의무화 시행 예정

뉴욕시 전역의 사무직 직장인들의 41%만 올가을에 사무실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각 기업은 적극적으로 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재계 단체 ‘뉴욕시를 위한 파트너십’에서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해 시 전역 100만 사무직 직원의 복귀 시점을 예측한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한 데 따른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8월말 현재까지 뉴욕시 사무직의 23%가 사무실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무실 복귀 정도는 업종별로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의 경우 직원의 85%가 현재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반면, 금융서비스업의 경우 29%, 컨설팅업의 경우 26%만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올가을(9월 30일)까지 41%만이 복귀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이는 지난 5월 조사에 따른 예상치 62%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또, 2022년 1월까지는 약 76%의 직원이 사무실로 복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같은 사무실 복귀 예상치는 최근 시 전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델타 변이로 인한 감염 급증에 따라 주요 기업들이 직원들의 복귀를 연기하고 나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44%는 최근들어 직원들의 복귀 계획을 연기했고, 54%는 계획을 연기하지 않고 예정대로 시행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나 마스크 의무 착용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시행할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백신 접종 정책을 공개한 기업중 58%는 전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도록 의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44%는 방문자에게도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했다.

미접종 직원에 대한 정책으로는 기업의 63%는 대면회의 제한, 57%는 고객과의 회의 참석 제한, 43%는 출장 제한 등을 내세웠다.

또한, 기업의 49%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전직원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겠다고 했고, 32%는 미접종 직원에 대해서만 마스크 착용을 요구, 19%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기업의 압도적 다수(94%)는 뉴욕시가 시행한 식당·체육관·엔터테인먼트 실내시설 입장시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를 요구한 정책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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