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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스포츠 새 코로나 지침…실내운동 마스크 착용 필수

고위험 종목 진단검사 필수

LA카운티공공보건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청소년 스포츠 관련 새 지침을 발표했다.

청소년 스포츠(Youth Sports) 새 방역지침은 9월 1일부터 시행한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LACDPH)에 따르면 청소년은 실내운동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또한 유소년 선수는 일주일 단위로 코로나19 감염 진단검사도 받아야 한다. 공공보건국 측은 최근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대유행이 재발한 만큼 청소년 방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공공보건국은 청소년 야외운동 종목에 따라 전염병 감염 위험도를 ‘상·중·하’로 나눴다.



감염 위험이 중급과 상급인 종목에 해당하는 유소년 선수와 감독 등은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매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공공보건국은 백신을 맞지 않은 선수나 감독에게 일주일 평균 진단검사 2회를 권고했다. 감염 위험이 중급과 상급인 종목은 ‘소프트볼, 풋볼, 야구, 농구, 치어리딩, 테니스, 축구, 아이스하키, 태권도 등 단체 무술연습’ 등이다.

또한 유소년 선수팀은 경기가 열리기 48시간 전에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해야 한다. 각 선수팀은 경기 시작 전 선수별 진단검사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유소년 선수와 감독 등이 실내에서 운동이나 훈련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음료수를 마시고 음식을 먹을 때만 벗을 수 있다. 수영장을 이용할 때는 입수할 때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특히 공공보건국 측은 유소년 선수와 감독 등은 운동 시 마스크가 땀에 젖거나 더러워지기 쉽다며 1인당 2장 이상씩 준비하라고 권고했다. 이밖에 공공보건국 측은 학교별로 실내 경기장 시설 안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라고 강조했다.

공공보건국 측은 “델타 변이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 쉽고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꼭 쓰고 방역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소년 야외운동 새 지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bit.ly/3zitNJT)를 참고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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