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공항 이용객 급증…팬데믹 이전 수준 기록
온타리오 국제공항 이용객이 예상보다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온타리오 국제공항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동안 공항 이용객은 47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7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이용객의 97%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 관계자들은 앞으로 2개월 내에 공항 이용객 규모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랜드 엠파이어 샌게이브리얼 밸리 및 북부 오렌지 카운티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은 2020년 7월에 비해 167% 증가한 46만2000명의 국내 여행객이 방문했다. 또 국제 여행객은 1만5600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33% 증가했다. 국제 여행객은 최근 취항한 엘살바도르행 항공편과 중화항공을 통한 대만 방문객들이다.
이밖에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온타리오 공항에 도착한 승객은 210만 명으로 이는 팬데믹 초기인 2019년 1~7월까지의 전체 승객의 약 70% 2020년 첫 7개월보다 40% 증가한 수치다. 앨런 와프너 온타리오 국제공항청 이사회장은 "팬데믹의 영향에서 온타리오 국제공항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며 "항공 여행 특히 국내선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팬데믹 이전 규모에 가까워지고 있는 건 항공사들이 우리 공항과 고객 신뢰도에 대한 믿음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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