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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한국산 골프 용품으로 미국시장 공략”

5개 브랜드 미주 법인 운영 티모시 채 대표
골프버디 카카오 VX 등 포함
품질 뛰어나 판매 증가세 뚜렷

"우수한 한국 브랜드 골프 용품들이 미국시장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인 1.5세 사업가가 운영하는 골프 전문 유통 회사가 미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골프 용품 전문 브랜드 5개의 미주 법인을 운영하는 티모시 채(사진) 대표는 월드와이드골프, PGA 수퍼스토어, 딕스 스포팅 굿스 등 미전역 2000여개 골프 전문 매장 및 소매업체에 한국산 골프 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채대표는 UCLA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25세에 골프 용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채 대표가 유통하는 5개 골프 전문 업체는 한국 골프 용품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골프 버디, 카카오VX, 스팜스, 세인트 나인 그리고 JDX다.



골프 버디는 한국에서 생산하는 거리측정기 전문 브랜드로 미국에서 판매된 지 12년 만에 누적 판매수 100만개 이상을 돌파한 인기 제품이다. 미국 시장 점유율 15%로 업계 3위 안에 꼽힌다. 한인 골퍼들 사이에서도 필수품으로 소문났다. 가격은 100~300달러 선.

넥센 타이어가 제조 및 생산하는 골프공 전문 브랜드인 세인트 나인은 탁월한 품질로 골퍼들 사이 입소문을 타며 유명해졌다. 채 대표는 “한국 골퍼들이 찾는 골프공 상위 3위 안에 들 만큼 판매세가 빠르다”고 밝혔다.

한국 골프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카카오VX는 헤드커버, 우드커버, 골프 가방 등 카카오톡 캐릭터 관련 골프용품을 출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골프 관련 미디어와 유튜브에서 박세리 골퍼 등 스포츠 스타들의 애용품으로 알려져 있다. 미주 골프시장에는 2019년 진입했지만 성장세가 무섭다.

스팜스는 호주 회사에서 생산하는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으로 LPGA 선수들이 토시를 착용하며 유명해진 기능성 골프 패션 소품 전문 브랜드다. 2018년 미주시장에 처음 소개됐다. 주요 골프 전문 매장인 월드와이드 골프와 PGA 수퍼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골프계의 신예 임성재 선수뿐만 아니라 미국의 찰리 헐, 태국의 모리야와 에리야 쭈타누깐 선수들의 스폰서로 이름을 알린 골프 패션 전문 브랜드인 JDX는 뛰어난 핏과 신축성으로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시키며 일반 골퍼들 사이에도 인기를 얻고 있다.

채 대표는 “한국 중소기업의 좋은 상품이 미주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자체 골프 브랜드를 만들어 미주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격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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