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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호컬 오늘 취임

뉴욕주 최초 여성 주지사 기록
비서·법률 고문 등 보좌진 임명
쿠오모, 의혹 부인 고별 연설

캐시 호컬(사진) 뉴욕주 부지사가 뉴욕주 사상 첫 번째 여성 주지사가 됐다.

성추행 파문으로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23일 사임함에 따라 호컬 부지사는 오늘(24일) 오전 12시 1분부터 뉴욕주지사로서의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그는 주 의사당 비공개 행사에서 재닛 디피오어 뉴욕주법원 수석판사에 의해 주지사로 임명됐다.

이와는 별도로 24일 오전에는 공식 취임식 행사가 개최된다.

또 호컬 주지사는 취임 첫날 뉴욕주의회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고, 뉴욕주민들에게 연설을 할 예정이다.



취임 전날인 23일 그는 카렌 퍼시칠리 키오그를 비서로, 엘리자베스 파일을 법률 고문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들을 지명하면서 그는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접종 확대, 뉴욕 경제 회복을 위한 강력한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3일 물러난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마지막날까지 사실상 의혹을 부인하며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공개된 16분 분량의 사전녹화 고별 연설을 통해서 “과도한 정치적 압력과 언론의 광란”이 자신의 성희롱 혐의에 대한 섣부른 판단을 낳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뉴욕주검찰 보고서는 정치적 폭발력을 위해 설계된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과 총기폭력 대응, 경찰 개혁 등 자신이 추진해온 정책에 대한 공을 설명하기도 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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